유럽총연 회장에 김영기 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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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연 회장에 김영기 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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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몰타 정기총회서 제18대 회장으로 당선
유럽한인총연합회는 3월 23일 남유럽 섬나라 몰타에 있는 골든 튤립 비발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는 3월 23일 남유럽 섬나라 몰타에 있는 골든 튤립 비발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가 김영기 신임 유럽총연 회장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는 3월 23일 남유럽 섬나라 몰타에 있는 골든 튤립 비발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김영기 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제18대 유럽총연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영기 회장은 전체 58표 중 찬성 55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당선됐다. 

김영기 신임 회장은 “유럽총연 회장으로서 유럽 지역 한인회 발전을 도모하고, 44개국 회원국가 한인들과 함께하며 특히 한인 차세대, 입양동포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는 등 유럽 한인 결집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회장은 태권도사범으로 1982년 스페인으로 이민해 스페인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는 등 현지사회에서 태권도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한인사회에서는 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으로 오랫동안 봉사했다. 2022년에는 시우다드레알시 의회로부터 40여년간 태권도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럽총연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3월 23일 남유럽 섬나라 몰타에 있는 골든 튤립 비발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가 김영기 신임 유럽총연 회장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는 3월 23일 남유럽 섬나라 몰타에 있는 골든 튤립 비발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당선 소감을 말하는 김영기 신임 유럽총연 회장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