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과 민관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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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과 민관협력 방안 논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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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월 14일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을 만나 재외동포 기업인의 활동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교부-세계한인무역협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은 3월 14일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을 만나 재외동포 기업인의 활동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교부-세계한인무역협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월 14일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을 만나 재외동포 기업인의 활동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교부-세계한인무역협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회장은 167개 재외공관이 수출수주의 전진기지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재외동포 기업인 및 우리 기업 활동에 큰 활력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불안정한 대외경제 환경 극복을 위해 외교부 및 재외공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피부로 직접 느끼는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잘 이해한다며, 외교부도 직접 영업활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기업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기업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재외공관을 통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양측은 앞으로 지속 소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회장은 금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24.10.29~11.1.) 개최 계획을 설명하고 외교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 장관은 한국 기업과 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해당 행사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경제단체와 지속 소통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외교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