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장학생으로 14명 선발해 총 214,050위안 지원
중국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은식)는 지난 3월 2일 천진한국인(상)회 문화관에서 제3기 CERT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신은식 천진한국인(상)회장, 장학금을 후원하는 CERT KOREA를 대표해 안창석 부총경리, 신진수 천진한국국제학교장, 장학기금 집행을 감독하는 요화공익기금회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천진한국인(상)회 서트 꿈나무 장학사업’은 이승철 서트 중능왕달천진국제무역유한공사 동사장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기금 규모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80만 위안으로 약정됐다가 이번 제3기에 10만 위안을 증액해 현재까지 총 90만 위안이며, 요화공익기금회에 기탁돼 있다. 천진한국인(상)회는 천진 내 한국인 학생들 중 바른 품성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제3기 장학생 신청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18일간 진행됐으며, 총 29명이 접수했다. 심사위원단은 2주간 심사와 선정을 거쳐 최종 14명 학생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총 214,050위안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출장으로 인해 장학기금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승철 동사장은 영상을 통해 “CERT 장학금은 중국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바라는 학생들을 후원하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재외국민 학생들이 중국과 한국 관계, 국제적 관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신은식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언제 어디서나 CERT 장학생이라는 자긍심, 꿈과 열정을 가지고 정진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