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서유럽 10개국 임원 워크숍, 스페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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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서유럽 10개국 임원 워크숍, 스페인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2.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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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 공유하고 지회 및 차세대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서유럽 10개국 임원 워크숍이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개최됐다. (사진 월드옥타 서유럽)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서유럽 10개국 임원 워크숍이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개최됐다. (사진 월드옥타 서유럽)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이하 월드옥타) 서유럽 10개국 임원 워크숍이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 류성은 서유럽 부회장, 이영인 중동부유럽 부회장, 정보영 유럽-유라시아 부이사장, 강진중 전 서유럽 부회장, 정종구 뒤셀도르프지회장, 표락선 베를린지회장, 김형덕 런던지회장, 장영배 파리지회장, 김준 비엔나지회장, 김덕훈 마드리드지회장, 박광일 전 밀라노지회장, 김영기 전 마드리드지회장, 김영길 전 파리지회장, 이창균 런던 상임이사, 장은정 차세대 서유럽 부회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23일 첫 모임에서 류성은 월드옥타 서유럽 지역 담당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유럽 임원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박종범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회별 회원 데이터베이스(DB) 재정립, 지회별 역량 강화, 소통과 교류 확대, 신규 국가 및 지회 발굴을 전략 목표로, 역량과 품격을 갖춘 서유럽 경제인 단체로의 도약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종범 회장은 축사를 통해 “첫 유럽 출신 월드옥타 회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월드옥타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더 품격있고 자존감 높은 자랑스러운 월드옥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외부로부터의 도전이 오히려 월드옥타를 더 견고한 조직으로 만들 것이며 월드옥타는 오랜 역사 속에 충분히 그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전시회 참여로 참석을 못한 한연희 코트라 마드리드무역관장은 서면으로 “월드옥타 서유럽 임원들의 워크숍이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박종범 회장은 지난 1월에 한국 안동에서 개최된 제22대 월드옥타 임원 워크숍에서 논의됐던 미션, 비전 전략, 주요 핵심 과제 및 중점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고, 월드옥타 본부 주최 워크숍에서 선포했던 윤리경영 선언을 모든 참석자가 함께 낭독하며 서유럽 임원들도 동참 의지를 다졌다. 

김준 비엔나지회장은 올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소개하면서 “참가 인원이 최대 3천명 규모로 예상되는 만큼 유럽 모든 회원들이 합심해 격조 높은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오전에는 골프대회로 친목을 다졌고, 오후에는 지난 2년간 서유럽과 각 지회 발전에 공헌한 손병권 전 서유럽 부회장, 김영길 전 파리지회장, 박광일 전 밀라노지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저녁에는 지회별 현황 소개와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고, 지회 및 차세대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류성은 서유럽 지역 담당 부회장은 “서유럽 워크숍을 위해 컨퍼런스 장소 및 만찬 예약 등 모든 지원과 아낌없는 수고를 해주신 마드리드지회 김영기 상임이사와 회원들께 참석한 모든 임원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