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총연-인도총연-반크, 인도 교과서 한국 내용 수정·보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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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총연-인도총연-반크, 인도 교과서 한국 내용 수정·보완 추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2.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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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초중고 교과서에 실린 한국 관련 내용 분석해 인도 관계기관에 수정·보완 요구키로
2월 18일 만남을 가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인도한인회총연합회, 민간외교사절단 반크 관계자들 (사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2월 18일 만남을 가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인도한인회총연합회, 민간외교사절단 반크 관계자들 (사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는 인도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의돈), 민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인도 교과서에 한국 관련 기술내용의 오류 수정 또는 내용 보완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이들 세 단체는 2월 18일 만남을 통해, 최근 인도가 차세대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케이팝 등 한류가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14억5천의 인구 최다국인 인도인들에게 한국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월 18일 만남을 가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인도한인회총연합회, 민간외교사절단 반크 관계자들 (사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2월 18일 만남을 가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인도한인회총연합회, 민간외교사절단 반크 관계자들 (사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와 인도한인회총연합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인도 초중고 교과서를 입수해 반크에 전달하고, 반크는 분석작업을 통해 수정 보완사항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이를 인도 교과서 관련 관계기관에 수정 또는 보완을 요구하기로 했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전 세계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됐으며,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