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한인회의 지원으로 11월 25일 우루과이 한인회관에서 실시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K-MEDICAL CARE, 회장 주성호)은 지난 11월 25일 우루과이 한인회관에서 한인동포를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단체가 우루과이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우루과이한인회 이선원 회장과 고문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봉사에는 내과(강용환), 외과(황준경), 비뇨기과(서주일), 이비인후과(주성호), 소아과(정지윤) 등 다양한 진료과목의 의사들이 참여했다.
주성호 브라질한인의료봉사단 회장은 “브라질 한인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루과이한인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국 사회에 기여하고 한국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료 의료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원 우루과이한인회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건설적인 대화를 많이 나눴다. 한인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만큼 우리는 현지인들과 함께 의료봉사를 통해 한국인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은 이번 우루과이 방문 시, 현지동포 황준경 박사를 봉사단의 우루과이지부장으로 임명했다. 황준경 박사는 “우루과이에서 3년째 거주하고 있지만 노력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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