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 K-Fest로 한국문화 매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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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 K-Fest로 한국문화 매력 전파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3.09.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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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간 상파울루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딴따 쇼핑센터서 개최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원회(회장 고우석, 이하 발전위)가 9월 한 달간 상파울루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딴따 쇼핑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K-Fest를 개최한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원회가 9월 한 달간 상파울루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딴따 쇼핑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K-Fest를 개최한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원회(회장 고우석, 이하 발전위)가 9월 한 달간 상파울루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딴따 쇼핑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K-Fest를 개최한다. 

발전위가 상파울루 한인타운인 봉헤찌로에서 운영하는 장터가 현지사회에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이를 확대해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지하철 출구와 쇼핑센터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청사초롱과 기와지붕 판넬 등으로 장식됐고, 행사장에서는 한국 전통 무용, 사물놀이, K-POP 등의 공연, 한식 먹거리, 한복 입어보기, 한글 이름 써주기, 한국화 및 서예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오뚜기식품에서 협찬한 막걸리와 과자류 등도 선보였다.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원회(회장 고우석, 이하 발전위)가 9월 한 달간 상파울루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딴따 쇼핑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K-Fest를 개최한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원회가 9월 한 달간 상파울루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딴따 쇼핑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K-Fest를 개최한다. 9월 8일 열린 공식 개막식에서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와 주요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9월 8일 열린 공식 개막식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 고우석 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원회 회장, 조복자 브라질한인노인회장, 부딴따 쇼핑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우석 회장은 “이번 K-Fest는 한류가 브라질 본류 사회에 깊숙이 스며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효과가 한국 문화의 중심지인 한인타운 봉헤찌로의 발전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부딴따 쇼핑센터에서 개최되는 K-Fest에서 한류를 사랑하는 브라질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상파울루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한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원회(회장 고우석, 이하 발전위)가 9월 한 달간 상파울루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딴따 쇼핑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K-Fest를 개최한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발전위원회가 9월 한 달간 상파울루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딴따 쇼핑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K-Fest를 개최한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이번 K-Fest는 브라질 사회에서의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라질 시민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중남미 한류 거점이며,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K-컨텐츠들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브라질의 대도시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K-Fest가 브라질 시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