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시의회서 ‘한복의날’ ‘한식의날’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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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시의회서 ‘한복의날’ ‘한식의날’ 법안 발의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3.08.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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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따데우 상파울루 시의원 발의…최종 통과는 10월 시의회에서 이뤄질 전망
브라질 상파울루 시의회에서 한복의날(10.21)과 한식의날(10.23) 제정 법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을 발의한 산드라 따데우 상파울루 시의원은 8월 25일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해 황인상 총영사에게 1차 가결된 법안을 전달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시의회에서 한복의날(10.21)과 한식의날(10.23) 제정 법안을 발의한 산드라 따데우 상파울루 시의원(가운데 왼쪽)은 8월 25일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해 황인상 총영사(가운데 오른쪽)에게 1차 가결된 법안을 전달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시의회에서 한복의날(10.21)과 한식의날(10.23) 제정 법안이 발의됐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협력해 이 법안을 발의한 산드라 따데우 상파울루 시의원은 8월 25일 상파울루 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해 황인상 총영사에게 1차 가결된 법안을 전달했다. 

이 법안의 최종 통과는 오는 10월 상파울루 시의회 전체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법안 발의는 브라질 한인사회와 한국문화원, 총영사관이 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꾸준히 현지사회에 알려온 노력과 열정이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 법안 발의는 상파울루시가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