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간다 수교 60주년 기념 청소년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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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간다 수교 60주년 기념 청소년 캠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6.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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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과 주우간다한국대사관 함께 마련

힐사이드 국제 고등학교와 헤리티지 국제학교 학생 20여명 참가
한-우간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우간다 진자(Jinja)에 개최한 ‘한-우간다 청소년캠프’ (사진 한·아프리카재단)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한-우간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주우간다대사관과 함께 우간다 진자(Jinja)에서 ‘한-우간다 청소년캠프’를 개최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한-아프리카 청소년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부터는 우리 공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에서 한-아프리카 청소년 간 교류를 지원 중이다.

한-우간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우간다 진자(Jinja)에 개최한 ‘한-우간다 청소년캠프’ (사진 한·아프리카재단)

재단 임재훈 상근이사는 22일 개회식 인사말에서 “한-아프리카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 간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흘간의 청소년캠프를 통해 한국과 우간다 청소년들이 서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의 문화를 보다 더 이해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마나투리쿰웨 로날드(Manaturikumwe Ronald) 힐사이드 국제 고등학교 교감은 캠프 개최에 감사를 전하면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노력한다면 멀리 갈 수 있다”며 한-아프리카 청소년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우간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우간다 진자(Jinja)에 개최한 ‘한-우간다 청소년캠프’ (사진 한·아프리카재단)

이번 캠프에는 우간다 힐사이드 국제 고등학교와 헤리티지 국제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한국 및 우간다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한국 영화의 밤 ▲태권도 강의 ▲한국문화체험(한글, K-POP 등) ▲한-우간다 퀴즈대회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간다에서의 케이팝(K-POP)과 태권도 등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재단은 금번 청소년캠프 이외에도 한-아프리카 청년 포럼, 모의 아프리카연합(AU)총회 등 30세 이하 인구가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젊은 대륙 아프리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