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서 ‘한반도 평화’ 알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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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서 ‘한반도 평화’ 알리기 행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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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탄자니아 명문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공공외교 행사

‘한류의 맛과 멋으로 공감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주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6월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알리는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패션쇼 후 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6월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알리는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는 지난 6월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알리는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 동부지회 탄자니아 자문위원들(이해명 부회장, 김태균 상임위원, 박덩이 위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선표 주탄자니아한국대사와 임창순 아프리카협의회장, 김승미 동부지회장, 조홍선 서부지회장, 이원호 간사를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박형숙 에티오피아 한인회장, 다르에스살람대학 한국학연구센터 수피아니 교수와 라티파 교수 그리고 탄자니아 한인동포와 현지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 주제는 ‘한류의 맛과 멋으로 공감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이었다. 다르에스살람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 길미정 교수와 수피아니 교수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했고, 탄자니아 현지 대학생들은 사물놀이와 아리랑 공연을, 탄자니아한글학교 학생들은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6월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알리는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패션쇼 후 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6월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알리는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패션쇼 후 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복 패션쇼였다. 다이에스살람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와 탄자니아 한글학교과 세종학당 학생 등 50여명은 탄자니아 옷감 소재를 이용해 만든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펼쳤다. 

임창순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행사가 언어, 문화, 역사가 다르지만, 아름다운 미래를 내다보는 차세대들에게 탄자니아와 대한민국이 서로 이해하고, 국제사회에서 교류와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표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탄자니아가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중요한 교류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라티파 다레살람대학 한국학센터 학장은 “이 행사가 한국과 탄자니아의 문화교류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민주평통과 다레살람대학이 함께 행사를 매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한복 패션쇼를 마치며 다함께 아리랑를 불렀고, 이후 한식과 현지음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6월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알리는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6월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알리는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위해 수고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자문위원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아프리카에도 빠르게 한류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에 탄자니아 최고의 명문대학교 다르에스살람대학에 설립된 한국학연구센터와 탄자니아 한글학교 그리고 탄자니아 세종학당과 함께 한국의 음식과 한복 그리고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의 맛과 멋을 현지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