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쿠웨이트서 ‘김치 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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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쿠웨이트서 ‘김치 클래스’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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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11월 22일)’ 맞아 현지인 대상으로 김치 알리기 나서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래스 2022(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래스 2022(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정병하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현봉철 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 우리 교민과 현지인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쿠웨이트 셰이카 공주(Princess Sheikha Latifa Al Sabah)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래스 2022(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래스 2022(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행사는 ‘김치를 통해 바라본 한반도 식문화(Kimchi, Unified Ingredient)’를 주제로 한 강연과 김장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홍지연 서던 네바다 대학교 교수는 김치의 역사와 발효과학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에서 가능한 식재료로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한 강연과 시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홍 교수는 강연 참석자 대부분이 현지인인 점을 감안해 모든 순서를 영어로 진행했다. 
 
이어서 김장체험은 대사관 정원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시식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래스 2022(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래스 2022(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또한 남과 북의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고 두부와 함께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K-푸드’를 알리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식품마트 싱가리아에서 후원한 김치만두, 김치볶음밥 등 기성 식품들도 함께 소개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래스 2022(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에서 ‘쿠웨이트 김치 클래스 2022(Kuwait Kimchi Clas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현봉철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은 “김치는 현재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국가에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점점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할랄 인증을 받은 김치를 현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는 김장체험을 위한 사전 참석자 모집 신청이 단 몇 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현지인들의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