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은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소재 피라미드 아트 센터에서 ‘토크 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1)’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하는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 토크 코리아’의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해외문화홍보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전시는 3개 분야 8개 주제로 진행되며 터키, 멕시코,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포르투갈, 미국, 인도, 이집트, 싱가포르, 태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독일, 방글라데시 등 20개국에서 출품된 작품 3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오디션 분야에서는 케이팝 뮤직비디오(영상), 한복 화보(영상), 현대 국악(영상)을, 챌린지 분야에서는 한국 장기자랑(영상), 한국 전통문화(일러스트), 한국 순간사진(스냅사진)을, 특별 분야에서는 한국매체예술(미디어아트 영상), 해외문화홍보원 캐릭터 이모티콘(일러스트) 등 세계인의 눈으로 재해석 한국의 모습이 전시됐다.
여기에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한국 전통 장식장, 전통 인형, 청사초롱,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기부한 직지영인본 등이 한국적이면서도 이색적인 감성을 더했다.
한편,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H.E. David Nieves Valaquez Caraballo 주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대사, Dr. Macit KOÇ 주나이지리아 터키문화원장, Dr. Hajara Njidda 나이지리아문화예술위원회(NCAC) 대외협력국장, 명예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이진수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나이지리아 사진작품 4점을 기부한 나이지리아문화예술위원회(NCAC)에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