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한중문화제 K-FESTA 시상식도 함께 열려
중국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동환)는 11월 20일 톈진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민족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교민들과 기업인들, 중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천진한국인(상)회가 개최한 한중문화제 ‘K-FESTA’ 기간 동안 진행된 대회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K-FESTA’는 교민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단합과 한국문화 전파, 한식 및 한국상품, 문화 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K-POP 댄스대회, 전통체험관, 한중노래자랑, 한식페스티벌, 기업홍보관,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성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 손종수 중국한국인회 부회장, 박종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톈진무역관 박종표 관장, 박기락 북경한국인회부회장, 월드옥타천진지회 안정환 회장, 천진시 조선족연의회 이태운 회장 등의 귀빈, 중국측 귀빈과 천진미국상회, 천진일본상회 등에서도 참석하는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천진한국상회 박후제 수석부회장과 천진한국인회 신은식 수석부회장이 회기를 들고 입장해 천진한국인(상)회 선우길 고문단장과 최운호 자문단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신동환 천진한국인(상)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 해 천진한국인(상)회의 활동에 협조해 준 중국정부와 한국정부의 대사관, 그리고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천진교민과 후원해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한 금번 행사를 위해 무려 3개월간에 걸쳐 준비한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기성 총영사는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이렇게 좋은 행사를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천진의 한국인과 조선족 그리고 천진시 정부 인사들이 함께 어려움을 딛고 소통과 화합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손종수 중국한국인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박원우 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했다.
신동환 회장은 천진한국인(상)회 운영과 발전에 도움을 준 박원우 중국한국인회장 등 41명에게 감사장을 증정하고, 남개구 체육중심 지역센터, 천진시 공안국출입경관리국, 천진시 공안국하서분국에 감사깃발 전달했다.
조철수 천진한국국제학교장의 천진한국국제학교 현황 보고에 이어 K-POP 댄스대회 우승팀 NTG COPRS의 댄스공연, K-FESTA 댄스부문, 미술부문, 작문부문, UCC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한국 연예인 축하 인사 및 연주 영상 상영과 조선족노인예술단의 공연 후, K-FESTA 행사 후기 영상(K-POP 댄스대회, 짱마루 청소년 축구대회, UCC 수상작)이 상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