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김점배 아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 “바이러스 잦아들면 다시 개최”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총연합회와 한상총연합회 2020년 정기총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은 2월 23일 “이번 오만 총회를 코로나 바이러스가 좀 잦아들면 다시 개최하는 걸로 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만 정부가 현재 한국·중국·이란·싱가포르에서 오만을 방문하는 경우 ▲자가 및 기관격리 14일 시행 ▲영주비자가 있는 경우 14일 자가 격리에 대한 대사관의 보증 하에 입국 가능 ▲외교관의 경우에도 자체적으로 14일간 자가 격리 실시 등 조치를 실시하는 것도 이번 연기 조치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중동 지역 70여 개국 전·현직 한인회장 및 한상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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