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한인회,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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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한인회,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5.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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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치타공서 127명 참가…방글라데시 대표 한인 골프대회로 새롭게 자리매김
▲ 방글라데시한인회는 5월 1일 다카지역 사바골프클럽에서 ‘2019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방글라데시한인회(회장 박종완)는 재방글라데시섬유협회의 후원으로 5월 1일 다카지역 사바골프클럽에서 ‘2019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방글라데시 한인사회의 단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남자선수 109명과 여자선수 18명 등 총 12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 시니어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체 참가자 중 기량이 뛰어난 12명이 출전해 교민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함께 열렸다.

▲ 방글라데시한인회는 5월 1일 다카지역 사바골프클럽에서 ‘2019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꽃 ‘왕중왕전’ 참가자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대회 결과, 왕중왕전 챔피언은 임종대 씨가, 남자부 우승은 윤철용 씨, 여자부 우승은 김희순 씨, 시니어부 우승은 박판옥 씨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롱기스트’, ‘베스트 그로스’ 등 총 30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 방글라데시한인회는 5월 1일 다카지역 사바골프클럽에서 ‘2019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왕중왕전’ 챔피언을 차지한 임종대 씨(오른쪽)와 박종완 한인회장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박종완 한인회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 중 절반 이상이 대회 첫 출전이었고, 다카지역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제2의 도시 치타공에서 선수가 참가하며 명실상부 방글라데시 대표 한인 골프대회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 방글라데시한인회는 5월 1일 다카지역 사바골프클럽에서 ‘2019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교민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박 회장은 또 “이번 대회에는 EMP KOREA 등 섬유협회 소속의 회원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우리은행, GS건설 등 지상사협의회 회원사, 주형산업, 다카리아, 신신 등 투자자협의회 회원사 그리고 건설협의회 및 자영업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을 포함해 총 29개의 교민기업들이 개별 후원해 지난 대회보다 풍성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 방글라데시한인회는 5월 1일 다카지역 사바골프클럽에서 ‘2019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 메이데이 한인 골프대회’를 기획한 한인회 임원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