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서 한국 영화음악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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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서 한국 영화음악 콘서트 열려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4.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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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문화재단,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미 주류사회에 한국 영화음악 소개
▲ 미주한인문화재단이 주최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4월 21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 슈가로프에 위치한 인피니티에너지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이 주최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4월 21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 슈가로프에 위치한 인피니티에너지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콘서트에는 조지아주 하원 자라 카린샤크, 드웨이 멕클레인 의원, 쥬디 존스 로렌스빌 시장,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 등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인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미주한인문화재단 최은주 대표는 콘서트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역할은 우리에게 소중한 작업이며, 늘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후원하고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영상으로 전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한국영화 100주년을 축하한다”며 “조지아주는 대한민국과 강한 군사동맹과 경제, 교육 및 문화에서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조지아에서 미국 영화와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도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시작된 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에 상영된 ‘말아톤’, ‘집으로 가는 길’, ‘광해’, ‘허 스토리’ 등 수많은 한국영화를 배경으로 영화음악 감독 김준성, 소프라노 박유리, 지휘자 박평강,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민복희,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피아니스트 최자현, 호르니스트 테일러 헬름스, 기독남성 합창단 등 출연진들이 각 영화음악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미주한인문화재단이 주최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4월 21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 슈가로프에 위치한 인피니티에너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뒷줄 왼쪽부터) 최은주 미주한인문화재단 대표와 홍성구 뉴스앤 포스트 대표, (앞줄 왼쪽부터) 출연진인 박평강 지휘자, 소프라노 박유리, 영화 음악감독 김준성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 미주한인문화재단이 주최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4월 21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 슈가로프에 위치한 인피니티에너지극장에서 열렸다. 콘서트 포토존에 선 조지아주 하원의원 드웨이 멕클레인 의원 부부(왼쪽)와 자라 카린샤크 의원(오른쪽)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