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문화재단,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미 주류사회에 한국 영화음악 소개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이 주최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4월 21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 슈가로프에 위치한 인피니티에너지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콘서트에는 조지아주 하원 자라 카린샤크, 드웨이 멕클레인 의원, 쥬디 존스 로렌스빌 시장,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 등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인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미주한인문화재단 최은주 대표는 콘서트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역할은 우리에게 소중한 작업이며, 늘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후원하고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영상으로 전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한국영화 100주년을 축하한다”며 “조지아주는 대한민국과 강한 군사동맹과 경제, 교육 및 문화에서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조지아에서 미국 영화와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도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시작된 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에 상영된 ‘말아톤’, ‘집으로 가는 길’, ‘광해’, ‘허 스토리’ 등 수많은 한국영화를 배경으로 영화음악 감독 김준성, 소프라노 박유리, 지휘자 박평강,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민복희,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피아니스트 최자현, 호르니스트 테일러 헬름스, 기독남성 합창단 등 출연진들이 각 영화음악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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