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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간호협회, 2018년도 정기총회 개최사업, 재정보고와 ‘개회, 의결정족수 조항’ 정관 개정
나복찬 재외기자  |  nbc@kod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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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4  2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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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고문, 자문, 임원진들의 기념촬영.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3시, 에센 소재 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 str.90 45307 Essen)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숙자, 김정자, 최수자, 백성자, 윤행자 고문을 포함한 다수 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정운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성원보고, 개회사, 국민의례와 회장인사, 최수자 수석부회장의 사업보고와 박계순 재정부장의 재정보고, 김선남 수석감사의 감사보고,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 사)재독한인간호협회 박소향 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여부덕 부회장의 성원보고와 개회사, 국민의례 후, 박소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베를린, 남부지역 등 각지에서 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서로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 줄 것을 청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배님 고문진들께서 집행부에 보내주신 신뢰와 격려, 그리고 믿고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올 한해도 잘 마무리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의료지원 사업을 포함, 간호협회에 부여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교민들께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하고, 총회 소집공문을 통해 안내된 안건들이 간호협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토론을 거쳐 중의가 담긴 결정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수자 수석부회장은 프리젠테이션 영상자료와 유인물을 통해 지난 1년간 시행된 주요사업(-.파독근로자 보건의료지원사업 생필품 전달/4회 총 640명, -.각 지역(베를린, 함부르크, 중부, 남부)별 건강세미나 -.유관단체 관련업무 등)을 보고했다.

박계순 재정부장은 전체 재정상황을 보고하였으며 의료지원 관련 사항은 한국국제의료재단과 보건복지부에서 감사 중인 관계로 추후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남 수석감사는 신태월, 김순예 감사와 함께 수검자료를 받아 행정과 재정사항을 지난달 28일과 30일, 2회에 걸쳐 회의록, 업무일지, 공문수발현황, 주요행사와 결산보고 재무사항으로 총괄수지현황, 계정별 출납현황, 각 행사별 결산내용을 감사하였으며 정해진 기한 내에 모든 일을 잘해 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보건의료지원건강관리사업 가운데 도움을 받는 분들과 거의 연배가 비슷한 여러 봉사자들의 수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보건의료지원 건강관리사업에 자원 봉사하는 이들에게 어떤 지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박 회장이 답변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박 회장은 이와 관련, 수탁 받은 사업에 대한 의문사항을 집행부에 문의해준다면 답변을 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지난 12월 초 4박 일정으로 국제보건의료재단과 보건복지부에서 현지 실사단이 독일을 방문한 일을 보고했다.

이들은 체독기간 중 베를린 등 현지 이곳저곳을 직접 돌아본 후 이번 사업을 통해 수혜받은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고, 박 회장 역시 더 많은 봉사자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안건 토의에서는 Berlin Amtsgericht에 등록된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 정관 10조, 성원과 의결 정족수 관련 조항에 대해 장시간 논의를 한 뒤,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한국 간호학계는 물론, 국내 사회 곳곳에서는 고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파독 간호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간호대학과 병원 등 간호인력들이 독일을 방문해 간호교육을 선진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 회장은 간호인력 교류를 바탕으로 한·독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히며 폐회사를 마쳤다.

이날 총회장에는 “마음씨 착한 흥부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정성스레 치료해주고, 제비가 물어다준 박씨가 주렁주렁, 슬금슬금 톱질하니 복을 받는다”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평생 병든 이들을 도와주며 살아왔고 여전히 이웃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이들 역시 각자의 인생을 충만케 할 박을 찾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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