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남부지회 ‘평화통일 공감 워크숍’
상태바
민주평통 아프리카남부지회 ‘평화통일 공감 워크숍’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09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하례식 겸해 1월 5-6일 워크숍으로 평창올림픽과 한반도 정세 변화 공유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는 ‘2018년 신년하례 및 평화통일 공감 워크샵’을 1월 5일부터 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페어웨이 호텔에서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회장 김진의)는 ‘2018년 신년하례 및 평화통일 공감 워크샵’을 1월 5일부터 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페어웨이 호텔에서 열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가 개최한 ‘2018년 신년하례 및 평화통일 공감 워크샵’ 참석자들 (사진 민주평통아프리카협의회)

이 날 각국에서 참석한 참석자들은 ‘통일문제와 한반도 정세’ 주제로 한 김선철 공사참사관의 강연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돼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와 주변 정세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개회식에서 인사말하는 김진의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장 (사진 민주평통아프리카협의회)

개회식에서 김진의 지회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반도 안보와 평화에 대해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의 미래는 반드시 희망찰 것”이라며 “외국에 살고 있는 우리가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평화통일을 이루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사하는 전순철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 수석부회장 (사진 민주평통아프리카협의회)

전순철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이 각 지회와 분회 간 교류와 소통 창구가 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밀알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부지회의 활동이 더 적극적이고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동영상을 통한 격려사에서 “새해 들어 그동안 꽉 막혔던 남북 대화 문이 열리게 된 것은 세계 각지에서 평창 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 자문위원들의 덕분”이라며 “여러분들이 아프리카 동포사회의 의견을 잘 수렴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통일 정책 추진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 ‘통일문제와 한반도 정세’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선철 공사참사관 (사진 민주평통아프리카협의회)

이어 강연을 시작한 김선철 참사관은 “통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남북통일의 기본 이해, 한반도 안보 상황, 북한 경제 현황, 현재의 남북 관계” 를 세분화하여 차트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덧붙여 김 참사관은 문재인 정부의 평창 올림픽 준비상황을 알리면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에 맞춰 정부에서는 북한의 참여를 통해 남북한 당사국은 물론이고 주변국과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통일의 노래 합창하는 참가자들 (사진 민주평통아프리카협의회)

강연이 끝난 후 자문위원들은 지난 17기 활동을 살펴보고 이미 시행중이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