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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 아이디어에 투자한다11월 1일 ‘차세대 라이징 스타 투자약정서 체결식’…방탈출 VR·코리아 쉐어드 등 창업기금 투자 받아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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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2  11: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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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1월 1일 저녁 ‘차세대 라이징 스타 창업 발표회’에서 1~3위를 차지한 팀들에 대한 투자약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10월 31일 저녁 창업발표회 장면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는 11월 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식에서 전날 저녁 ‘차세대 라이징 스타 창업 발표회’에서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한 창업기금 투자 기업에 대한 투자 약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차세대 라이징 창업 발표회’는 해외 차세대 청년들과 국내 창업가들이 낸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발표회에서는 차세대위원회와 창업기금위원에서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회원들과 나눴다.  이어 창업기금준비위원회 평가 점수 50%와 현장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1~3위 팀을 가렸다.

1위는 중국 상하이에서 온 가상현실(VR) 통합 솔루션 업체 ‘펀(fun) VR'의 김해수 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중국 내에서 이미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VR 방탈출 게임장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VR 게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그는 “이 비즈니스 모델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미 베이징과 다롄에 있는 방 탈출 카페에 우리 제품을 입점했다”며 “난징 등에 있는 게임장과 연계 사업도 준비 중이며 60억 이상의 엔젤 투자도 받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2위는 미국 애틀랜타팀의 ‘코리아 쉐어드’가 차지했다. ‘코리아 쉐어드’는 해외에 회사를 설립할 때 불필요하게 드는 비용을 공유를 통해 줄일 수 있는 사업아이템이다.

공유컨셉의 공동대표인 한종훈, 서창훈 씨는 “부동산, 현지 직원, 컨설팅 등을 공유하면서 사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겠다는 취지로 개발됐다”고 자신들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3위는 중국 선전 ‘이펑 스튜디오’의 이명화 씨가 차지했다. 그녀는 한국의 소규모 모바일 게임회사들이 만든 콘텐츠를 위챗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해 3위를 거머줬다.

기존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높은 사양에서만 작동하는 것이어서 이펑 스튜디오는 낮은 사양 스마트폰 사용자를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스마트폰 이용자 중 36%는 애플이나 삼성과 같은 고 사양의 기기를 이용하지만 나머지는 저 사양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2억 원의 종자돈으로 출발한 ‘월드옥타 창업기금위원회’는 국제변호사, 월드옥타 통상위원회 등의 자문을 거쳐 1, 2, 3위 팀에게 지급하는 최종 투자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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