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29일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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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29일 서울서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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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오가며 2박 3일…‘제4차 혁명시대의 변화와 예측’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2017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심포지엄 모습 (사진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대표총재 김소희, WKWA)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여성가족부, 강원도가 후원하는 ‘2017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과 강원도 평창 정강원과 알펜시아 호텔에서 열린다.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에서 180명의 재외한인여성협의회원 180명과 관련기관과 언론단체 100여 명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 등 모두 3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 2017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일정표

29일 오후 개막식에서는 김소희 대표총재의 환영사, 각 정당 대표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진안순 전 시카고한인회장에게 ‘자랑스런 한인여성상’이 수여된다. 김동길 교수의 특별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어 30일 오전에는 ‘제4차 혁명시대의 변화와 예측’을 주제로 세계한인여성심포지엄이 펼쳐진다. 좌장은 장국현 한국공공협회 수석부회장이 맡고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가 주제강연에 나선다. 오후에는 장소를 평창으로 옮겨 MBC 대장금 촬영지 방문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최 만찬과 업무협약 체결 및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어진다.

대회 일정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분과토론 및 전체회의와 대회 선언문 낭독과 결과보고에 이어 폐막식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폐막식 후 평창올림픽 시설을 관람하고 홍천 한국 에너지센터도 찾는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해외동포 여성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를 향한 제도적 정책 마련을 준비하고자 4년 전 설립된 단체로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양성평등, 세계 한인여성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3대 김소희 대표총재가 단체를 이끌고 있다.

▲ 2017 세계한인여성단대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