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재 무관단 '국제음식축제'에 한식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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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재 무관단 '국제음식축제'에 한식 한자리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5.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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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 윤창배 국방무관, 대표적 한국 음식들 상차림으로 한국문화 선보여

▲국제음식축제를 마치며 행사참여 16개국의 단체촬영. (사진 주캐나다 대사관 무관부)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은 5월 9일 수도 오타와 소재 리틀 이태리 거리 살라 산 마르코 연회장에서 열린 ‘국제음식축제’에 참여해서 한국 음식을 홍보했다.

이 음식축제는 '오타와 주재 무관단' 주요 연례 행사 중 하나로 올해엔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터키, 러시아, 멕시코, 페루, 칠레, 폴란드, 튀니지 등 16개 나라에서 참가했다. 행사장은 캐나다 국방부 장성, 캐나다 공무원, 각 국 대사 등 약 4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한식을 소개하는 윤창배 대령 내외. (사진 주캐나다 대사관 무관부)

오타와 주재 무관단은 21개국의 국방부와 군을 대표하는 무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령급 장교들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장군급을 국방무관으로 파견해 군사외교를 통해 캐나다와의 우호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국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은 우리 음식을 알릴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적인 한국의 음식인 불고기, 구절판, 김치, 김밥, 삼색무쌈말이, 잡채, 수정과, 매실주와 소주 등을 상에 올렸다.

▲구절판이 국제음식축제를 통해 소개되는 한식. (사진 주캐나다 대사관 무관부)

국제음식축제는 10년 전 무관단 간 친목 증진을 위한 소규모 행사로 시작됐지만 햇수를 더하면서 캐나다군 및 정부 고위 관료, 각 국 고위 인사들이 참가하는 문화축제로 발전했다. 참가국들은 자국의 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로 인식하고 각 국 대사관에서 경쟁적으로 국제음식축제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김밥, 김치, 불고기, 잡채가 국제음식축제를 통해 소개되는 한식. (사진 주캐나다 대사관 무관부)

▲함께 즐기는 각국 무관들(사진 주캐나다 대사관 무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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