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나이지리아 태권도 코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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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나이지리아 태권도 코치 세미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4.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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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지도에 대한 21세기 접근 : 50년의 회고와 전망’ 주제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제4회 나이지리아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제4회 나이지리아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지난 4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제4회 나이지리아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나이지리아에 태권도를 전파한 지 50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서아프리카 태권도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나이지리아 태권도연맹(Nigeria Taekwondo Federation) 전·현직 임원들을 비롯해 Abuja, Makurdi, Kaduna, Jos, Abeokuta, Minna 등 나이지리아 전역의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군인, 경찰 등 태권도인 17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세미나는 ‘태권도 지도에 대한 21세기 접근 : 50년의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 아래 나이지리아 태권도의 역사, 나이지리아 태권도 발전 50년 동안 여성의 역할, 올림픽 코칭 시스템, 국민 통합을 위한 도구로서의 태권도 등 총 8개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제4회 나이지리아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제4회 나이지리아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특히 나이지리아에서 여성,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태권도가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태권도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할 수 있는 운동인 만큼, 앞으로는 여성 지도자들의 섬세하고 체계적인 코칭, 운영 등 역할 확대를 통해 나이지리아 태권도 저변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이 주목을 받았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주재국 태권도 위상에 걸맞게 장애인ㆍ유소년 태권도 대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비롯해 태권도 강의,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태권도 소외계층을 해소하고 K-스포츠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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