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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가수 비, 드디어 캄보디아에 온다‘풀하우스’ 등 한류 드라마 주역 첫 콘서트 소식에 현지팬들 가슴이 ‘콩당콩당’
박정연 재외기자  |  planet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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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6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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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식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양국 20주년을 맞이한 매우 뜻깊은 해에 한류최고스타가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월드스타 가수 비의 캄보디아 공연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최근 〈캄보디아 데일리〉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한국의 수퍼스타 가수 비가 이달 30일 저녁 7시(현지시각) 수도 프놈펜에서 위치한 다이아몬드섬 특설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특별콘서트 공식 스폰서는 캄보디아 유명이동통신사 ‘스마트’가 맡기로 했으며, 전국네트워크 채널인 SEA TV가 전국에 공연실황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비의 캄보디아 방문은 현지 연예기획사 K’VE 엔터테인먼트(대표 정금석)측이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에 월드스타급 외국가수가 초대된 것은 지난 2015년 얼음왕국 주제곡 ‘Let it go’를 부른 미국 여가수 데미 로바토와 영국팝가수 제시 제이 등 두 여성가수 단독콘서트가 열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국민여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더욱 더 팬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월드스타 가수 비는 캄보디아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현지 국민들 사이에서는 그를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 기억하는 이가 적지 않다. 지난 2004년 캄보디아 안방에 방영된 〈풀하우스〉가 현지에서도 대성공을 거둔 덕분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화제와 인기를 끌어 모았고, 그의 대형 브로마이드사진은 당시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애장품 1호였다.

이후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도망자 플랜 B〉도 현지 TV방송을 통해 방영돼 캄보디아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얼굴이 들어간 캔맥주와 우유 CF제품 역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월드스타로 우뚝 선 가수 비는 지난 2006년과 2011년 2회에 걸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 중의 한 명으로 선정된 적도 있다.

또한, 2009년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 단독 주연으로 "닌자 어쌔신"에 출연, 그 이듬해 6월 아시아 한국인 최초로 미국 LA에서 열린 제 19회 "2010 엠티비 무비 어워드(MTV Movie Awards)에서 최고의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 출신으로 첫 단독 주연 액션스타상 수상은 비가 최초인 것으로 기록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금년 1월 19일 결혼, 연인에서 아내가 된 배우 김태희를 위해 만든 신곡 ‘최고의 선물’을 비롯해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 ‘부산여자’, ‘레이니즘’, ‘Rain Effect’ 등 주옥같은 자신의 히트곡들을 연달아 부를 예정이다.

가수 비의 캄보디아 특별 콘서트에는 K’VE 엔터테인트먼트 소속 남성댄스그룹 슈페리어 M과 걸그룹 4Nix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고 주관 기획사측은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가수 비 공연에 최소 3만~3만5천명 이상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다이아몬드 섬 주변일대가 큰 교통혼잡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수 비의 캄보디아 공연소식을 접한 수많은 현지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의 본명인 ‘정지훈’까지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한 20대 중반 현지 여성팬은 “지금도 드라마에서 선보인 ‘곰 세마리’ 라는 동요를 기억한다”며 기자 앞에서 가사일부를 흥얼거리기까지 하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식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올해로 한국-캄보디아 양국이 재수교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 K-POP을 대표하는 월드스타의 캄보디아 방문이 성사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교민들과 함께 꼭 콘서트에 참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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