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윈, 차세대 멘토링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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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윈, 차세대 멘토링 세미나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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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대학생 50여 명, 멘토링 통해 취업 두려움 극복

▲ 코윈 홍콩이 지난 11일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멘토링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은 마카오 신임 지회장 임명 기념 촬영(사진=코윈 홍콩)
 

  홍콩지역 한인 대학생들이 맨토링을 통해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홍콩(담당관 김옥희)은 지난 11일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멘토링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콩 퍼시픽 클럽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현아 코트라 홍콩무역관 부관장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더 넓은 세계를 무대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을 통해 김현아 부관장은 “정부가 수립한 산업과 무역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코트라에 소속된 직원으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국가에 공헌하는 동시에 개인적 보람도 찾고 있다”며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들에게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되짚어 보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직장이 아닌 천직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김 부관장은 “아는 만큼 보이고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며 시야를 넓히고 부단히 자기계발에 힘 쓸 것을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홍콩 이공대 3학년 이재호 학생은 “강연을 통해 선배들이 일터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어려움 등을 극복한 경험담을 들으며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 뒤 이어진 순서를 통해 학생들은 ‘행복통일’ 사행시 쓰기와 볼링, 당구,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캠퍼스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학교 학생들과 단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강연에 앞서 행사를 추진한 코윈 홍콩ㆍ마카오 김옥희 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해 홍콩 코윈의 설립 배경과 목적 및 활동 소식을 전하고 차세대 인적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는 단체로서의 코윈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옥희 담당관은 최희선 마카오 신임 코윈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홍콩지회와 마카오지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다짐했다.
 
  최영우 홍콩한인회장은 격려사와 함께 저서 ‘푯대를 향하여’ 15권과 후원금을 전했으며, 중국 선양 총영사관 시절 본지 선정 ‘발로 뛰는 영사상’을 받은 바 있는 홍콩총영사관 최종석 교민담당 영사는 “차세대를 이끌어 갈 중요한 인적자원인 한인유학생들을 위해 조국은 가까이서 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글로벌 지도자로서 꿈을 키워가는 해외 유학생활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덕란 코윈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홍콩대, 중문대, 이공대, 시티대, 과기대 등 5개 대학의 남녀 한인대학생 50여 명과 코윈 임원진 등이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여성가족부, 주홍콩총영사관, 홍콩한인회, 위클리홍콩, 마카오 코윈지회, Global Creative Workshop LTD. Silver Star, 최영우 한인회 회장, 김옥희 홍콩ㆍ마카오 담당관이 후원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