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 범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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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 범죄 급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3.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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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의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표=뉴욕중앙일보 인터넷)

팰팍 22%, 레오니아 11%↑
교통법규 위반도 단속 강화
포트리 운전 중 적발 38%↑

  뉴저지주 한인 밀집 지역에서 각종 범죄 발생과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중앙일보가 21일(현지시간) 1면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뉴욕중앙일보가 타운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팰리세이즈파크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총 488건의 범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어난 것이다.

  또 포트리는 6391건에서 6736건으로 5% 증가했으며 레오니아도 305건에서 338건으로 11% 많아졌다.

  반면 북부에 있는 타운들은 대체적으로 범죄가 감소했다. 테너플라이에서는 총 범죄 건수가 455건에서 433건으로 줄었고 클로스터도 271건으로 240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팰팍의 경우 주차 위반 적발은 1만3369건에서 1만3985건으로 증가한 반면 운행 중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5241건에서 3036건으로 42%나 줄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신호위반 감시카메라 운영이 종료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트리.레오니아 등 다른 한인 밀집 타운에서는 운행 중 법규 위반 적발이 크게 강화되는 추세다. 포트리는 9986건에서 1만3788건으로 레오니아에서는 3029건에서 3541건으로 각각 38% 17% 증가했다.

  이 외에 클로스터에서는 305건에서 1154건으로 278%나 늘었으며 클로스터에서도 948건에서 1302건으로 37% 증가했다.

  편집국 기자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