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한인회, 상록회 어르신들과 '가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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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상록회 어르신들과 '가을산행'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9.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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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tier Lack Pink에서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는 오타와 상록회와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들.

캐나다 오타와 한인회(회장 한문종)는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 오타와 상록회(회장 황기성) 회원들과 오타와 인근 헐(Hull, Gatineau, QC)에 위치한 가티노 공원(Parc de la Gatineau)의 메켄지 킹 에스테이트(Mackenzie King Estate)에서 가을산행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을산행은 오타와 한인회가 오타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모임인 오타와 상록회 회원들을 모시고 산행 및 크루즈를 통해 이민 1세대인 어르신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함께 시간을 나누는 연례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타와 한인회 한문종 한인회장내외, 장윤택 총무, 유용덕 재무내외, 양희정 임원이 참여했으며, 산행을 마치고 한식당 고궁(610 Somerset St. W.)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 행사를 주최한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왼쪽)과 감사인사를 전하는 황기성 오타와 상록회장.

한문종 한인회장은 식사를 시작하며 "산행을 마치고 비가 와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와 같이 부족한 사람을 일년 내내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황기성 상록회장은 오타와 상록회원을 대표해 한문종 한인회장 및 임원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항상 저희들을 위해 애써 주시고, 이렇게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례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오는 27일부터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로비에서(DoubleTree by Hilton Hotel - Main Floor-1170, Chemin Aylmer ,Gatineau , Québec)에서 개최되는 상록회원 이상훈 화백의 개인전 소식을 전하며, 10월 4일 오후 2시 열릴 리셉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좋은 날씨에 누구보다 먼저 캐나다의 가을을 만끽하며 함께 산행한 상록회원들은 다음을 기약하고 한인회 임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가을산행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