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OK 중국진출의 가교《한국서림》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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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OK 중국진출의 가교《한국서림》창간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8.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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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림 창간호 표지

대한민국 콘텐츠 파워, 한류의 시원(始原) K-BOOK의 중국 출판시장 진출 가교역할을 담당할《한국서림(韩国书林)》과 ‘K-BOOK CHINA CENTER’ 오픈식이 지난 27일 베이징국제도서전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남진수 사무처장, 중국 오주전파센터의 징샤요민(荊孝敏) 부사장, 덩진후이(鄧錦輝) 주임, 주중한국문화원의 김진곤 원장, ‘K-BOOK CHINA CENTER’의 김구정 대표, 그리고 중국의 주요 출판사 및 언론매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K-BOOK의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알렸다.

《한국서림》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K-BOOK CHINA CENTER’에서 발간된다. 《한국서림》에는 한국의 다양한 책 정보 이외에 한국의 출판계 소식과 베스트셀러 소식, 한국의 출판사와 작가들에 대한 소개, 책이 있는 공간 소개 등 K-BOOK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벌어지는 생생하고 깊이있는 책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한국서림》발행인인 ‘K-BOOK CHINA CENTER’의 김구정 대표는 중국에서 16년간 북경과 상해를 중심으로 재중한인미디어 <좋은아침>의 발간과 한중출판 관련 일에 앞장서 온 출판전문인이다. 그는 이번《한국서림》발간을 통해 “중국의 출판인과 편집인, 독자들이 한국 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ㆍ중 양국의 출판교류가 보다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의 남진수 처장은 “무한한 잠재력과 우수성을 갖춘 K-Book이 중국 내 한국의 이미지 제고와 한•중 문화교류 증진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서림이 K-Book 홍보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서림》창간호는 베이징도서전 기간 동안 ‘K-BOOK 차이나센터 부스’에서 무료로 배포됐다. 앞으로 중국의 출판사 및 출판 관계자, 편집자, 출판저작권 관계자들과 중국 독자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배포될 예정이다.

<고차이나(Go China)>에서는 26일《한국서림》발간을 계기로 한ㆍ중 출판교류의 중심역할을 하게 될 ‘K-BOOK CHINA CENTER’ 현판식 및 사무실 오픈식도 가졌다. 이곳에서는 한중출판연구는 물론 한중 출판, 편집인들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도서 및 콘텐츠 교류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