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1인시위
상태바
정대협,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1인시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29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분수대 앞, 정부의 적극적 대일외교와 다각노력 촉구

 

▲ 정대협은 29일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한국정부에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출처 정대협 페이스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윤미향, 이하 정대협)는 29일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한국정부의 적극적 대일외교와 다각적인 노력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011년 8월 30일,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정부의 해결 노력 부재를 위헌이라 결정한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다시 한번 각성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정대협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의 발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대협은 "헌법재판소 선고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18분은 고인이 됐다"며 "세 차례의 한일 국장급협의가 진행되었지만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에 대해 진정성 없는 이중 행보를 보이고 있고, 한국정부 역시 구체적인 해결책 없이 제자리걸음만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대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와대와 외교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