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 대사관, 민관합동 네우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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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 대사관, 민관합동 네우껜주 방문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3.11.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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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길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간 세계적인 셰일 가스 매장지이자 아르헨티나의 주요 석유ㆍ가스 산업지인 네우껜 주를 방문해 호르헤 아우구스또 사빡(Jorge Augusto Sapag) 주지사, 알베르또 시암삐니(Alberto Ciampini)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우리기업의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우 인터내셔널 및 한성수산 대표가 동행했으며, 대표단은 네우껜 주정부 주최 투자설명회는 물론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쁠라사 우인꿀)Plaza Huincul 정유공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졌다.

▲ 한병길 주아르헨티나 대사와 민관합동방문단이 호르헤 아우구스또 사빡 네우껜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우리기업의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
사빡 주지사는 현재 네우껜 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석유ㆍ가스 개발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원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민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석유ㆍ가스 개발에 관심 있는 한국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해 왔다.

한 대사는 네우껜 주가 아르헨티나의 최대 석유ㆍ가스 생산 및 매장지이다. 특히 한 대사는 전 세계적인 셰일 가스 매장지임을 상기시키면서,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서 내년도에 예정된 사빡 주지사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 방문을 제안했고, 기업인들과 면담 시에는 올해 말로 예정된 아르헨티나 기업사절단의 한국 방문 시 보다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기간 중 한 대사는 네우껜 주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네우껜 주 한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