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이재훈)는 지난 16일 저녁 정기회의를 갖고 해안개발 국제 세미나 지원 및 한상대회 참가 등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재훈 회장은 “어느덧 9월에 접어들었지만 연말까지 많은 활동이 아직 남아 있고, 오는 11월 마르 델 쁠라따에서 개최되는 해안개발 국제세미나 후원금 전달을 위해 오늘 UTN 대학 교수들을 초빙했다”고 말했다.
정유석 부회장은 다음달 28부터 31일까지 전남 광주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 등록 상황과 관련, "이미 등록을 해 호텔을 예약한 회원들도 있으나 아직도 등록을 안 한 이들이 있다"면서 등록 마감은 9월 20일까지이므로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하고 "도울 사항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상공인연합회가 매년 주관해 온 경제세미나는 오는 11월 중순 경 아르헨티나 상원, 하원, 시의원 선거가 끝난 후 가질 예정으로 현지 유명 정치ㆍ경제 전문가를 물색해 섭외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UTN 대학에서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마리오 고스(Ing. Mario Gos) 교수와 프란시스꼬 갈리아(Lic. Francisco Galia)교수가 참석해 11월 13일, 14일 양일간 마르델 쁠라따에서 개최되는 ‘제7차 해안개발 국제세미나’에 관해 설명하며 대화를 나눴다.
고스 교수는 “지난 해 한인상공인 연합회의 주선으로 한국산업기술대학과 UTN이 상호협력을 체결하려고 했으나 아직 성사되진 못했지만 이 건을 다시 재개하고 싶고, UTN이 자원탐사 관련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교환학생 제도도 추진해 볼 만하다”고 기대했다.
회의를 마치고 이 회장은 UTN관계자들에게 해안개발 국제 세미나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