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한인회관서 68주년 광복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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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한인회관서 68주년 광복절 기념식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3.08.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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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하는 한병길 대사.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1시 아르헨티나 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병길 대사를 비롯한 공관직원들과 한인사회 단체장 및 교민들이 한인회관을 가득 메웠다.

기념식에서 한병길 대사는 “부임한지 1년 6개월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느꼈는데, 아르헨티나가 모든 여건이 어려운 나라지만 정도 많이 들었고, 앞으로 교포사회의 보강과 공관과의 유대관계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노윤호 한인회장은 “추운 날에도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 행사가 더욱 빛난다”면서“아르헨티나에서 영주권 취득을 위해 한인들에 대한 사면령이 거의 99% 혜택을 보고 있고,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제26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임한 만큼 차기에 능력 있는 분이 한인회를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축사, 기념사에 이어 광복절 노래와 김관옥 초대 한인회장의 주도 하에 만세 3창을 한 후 기념식을 모두 마쳤다.  이어 노윤호 회장은 제26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이학선 씨를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26대 한인회장 선거에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를 유감없이 행사해 달라”면서 “한인회장 선거는 선관위 규정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므로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