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로봇봉사단, 몽골 교육문화장관배 '몽-로봇 2013'대회
올해로 3회 째인 이 대회는 몽골 전역의 국립,사립학교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몽골 영재학생들과 교사, 한국의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안미라 지도교수) 학생들과 안산동산고등학교(교장 김종배) 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해 총 30개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날 최종 대회는 몽골 신지식고등학교(교장 아므르툽신) 학생들로 구성된 전통마드금연주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학생들의 K-POP댄스축하 공연으로 대회의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졌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전국토의 80%이상이 사막화가 돼고 있는 몽골의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대회의 주제를 '그린씨티'(Green City)로 정해 댐막기와 공장 굴뚝세우기, 재생에너지만들기 등 총7단계의 미션을 가장 빨리 완수한 팀에게 시상이 주어졌다.
몽골교육문화부와 나름달 국제캠프는 몽골에서 세번째 열리는 로봇대회에 참가한 한국로봇봉사단(단장 조용만)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사에 뜻을 전하고 훈장과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또한 나름달국제 어린이캠프는 로봇교실을 개설에 매년 캠프에 참가하는 몽골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로봇의 이론과 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봇교실을 대회기간 중 대한민국 로봇봉사단의 도움으로 만들고 참가자들과 함께 로봇교실개관식을 가졌다. 올해 대상과 금상을 받은 몽골학생들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13 FLL(First LEGO Leaugue)의 한국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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