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캠프 통해 한-몽골학생들 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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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캠프 통해 한-몽골학생들 우의 다져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08.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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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로봇봉사단, 몽골 교육문화장관배 '몽-로봇 2013'대회

▲ 대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대한민국로봇봉사단(단장 조용만)은 지난달23일부터 27일까지 몽골의 울란바타르 외곽에 있는 국제어린이캠프장인 ‘나름달국제캠프’몽골교육문화부에서 운영하고 있는)에서 제3회 몽골 교육문화장관배 ‘몽-로봇 2013' 대회 및 로봇캠프와 대회가 몽골 교육과학부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미션에 참가중인 학생들.
올해로 3회 째인 이 대회는 몽골 전역의 국립,사립학교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몽골 영재학생들과 교사, 한국의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안미라 지도교수) 학생들과 안산동산고등학교(교장 김종배) 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해 총 30개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날 최종 대회는 몽골 신지식고등학교(교장 아므르툽신) 학생들로 구성된 전통마드금연주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학생들의 K-POP댄스축하 공연으로 대회의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졌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전국토의 80%이상이 사막화가 돼고 있는 몽골의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대회의 주제를 '그린씨티'(Green City)로 정해 댐막기와 공장 굴뚝세우기, 재생에너지만들기 등 총7단계의 미션을 가장 빨리 완수한 팀에게 시상이 주어졌다.

▲ (사진 왼쪽부터) 대상을 차지한 14번팀, 2등팀 기념촬영, 3등팀 기념촬영.
이번 대회에서는 이유진(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에.테미르(테믈링고등학교), 베.민흐새흥(24번고등학교), 베.투믄(1번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4번팀이 7개의 미션을 가장 빨리 완성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몽골교육문화부와 나름달 국제캠프는 몽골에서 세번째 열리는 로봇대회에 참가한 한국로봇봉사단(단장 조용만)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사에 뜻을 전하고 훈장과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또한 나름달국제 어린이캠프는 로봇교실을 개설에 매년 캠프에 참가하는 몽골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로봇의 이론과 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봇교실을 대회기간 중 대한민국 로봇봉사단의 도움으로 만들고 참가자들과 함께 로봇교실개관식을 가졌다.  올해 대상과 금상을 받은 몽골학생들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13 FLL(First LEGO Leaugue)의 한국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학생들의 축하공연.
이번 대회를 주관한 조용만 대한민국로봇봉사단 단장은 인터뷰에서 "올해로 3년째 로봇봉사가 진행되면서 몽골전역에 알려지고 지방의 학생들이 많이 참가한 것이 올해 대회의 다른점 이다”고 밝히고, “올해는 몽골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와 중국에서도 로봇캠프와 대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제대회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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