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행위 대표단, 아르헨 연방경찰청장 면담
상태바
국회 안행위 대표단, 아르헨 연방경찰청장 면담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3.07.24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포 밀집지역 치안강화 요청...동포사회와 연방경찰간 유대강화 강조

▲ 지난 19일 오전 김태환 위원장 등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대표단이 우리 동포 밀집지역 치안강화 요청을 위해 아르헨티나 연방경찰청을 방문했다.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김태환 위원장 등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우리 동포 밀집지역 치안강화 요청을 위해 ‘로만 디 산또(Roman A. Di Santo)’ 연방경찰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우리 측에서는 국회 안행위 김태환 위원장, 이찬열 의원, 황영철 의원 등 국회의원 3명과 한병길 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 그리고 동포대표로 이효성 방범위원장이 참석했다. 연방경찰 측에서는 연방경찰청장 외에 부청장, 수도치안국장, 기획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아베자네다 한인상가지역과 한인타운 지역 등 교민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동포사회와 연방경찰 사이의 유대 강화를 위해 폭 넓은 대화를 나눴다.

산또 연방경찰청장은 머나먼 한국에서 직접 아르헨티나를 찾아준 한국의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한국 국회와 정부가 재외국민 보호 및 안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 교민들의 성실함과 높은 수준의 치안의식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범죄피해예방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