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몽골서 의료관광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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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몽골서 의료관광 설명회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07.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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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의료관광분야 상호 교류ㆍ우호 증진에 '초석'

▲ 서울시와 서울의 주요 4개 자치구 및 각 자치구별 대표의료기관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내에 위치한 블루스카이호텔에서 2013 의료관광상담회 및 서울의료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서울시와 서울 주요 4개 자치구 및 각 자치구별 대표의료기관들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블루스카이호텔에서 '2013 의료관광상담회' 및 서울 의료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료관계자 100여 명과 몽골 현지 참가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의료관광 상담회에서는 서울소재 의료기관과 몽골 바이어간의 1대1 상담이 진행됐으며, 2부 의료관광 설명회와 3부 네트워킹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몽골의 의료관광객수는 3,266명(2011년12월기준)으로 한국 의료관광 시장에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에 이어 5대 의료관광객 유입국이다.

몽골 환자들은 간질환, 신장질환, 뇌형관질환 등 전문시술을 위해 서울의 의료기관을 많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급격한 경제 발전으로 개인간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몽골내 의료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몽골 현지인들이 건강검진과 미용,성형 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한민국의 서울시와 강남구, 강서구, 서초구, 중구 등 4개의 자치구와 각 자치구별 대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몽골 현지인들에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자세한 의료상품에 대한 정보를 현지에서 직접 제공하므로써 서울 의료관광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정협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인터뷰에서 “금번 의료관광설명회 개최를 통해 몽골에서 서울의 의료관광 이미지가 제고되고, 양국간 의료 및 관광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 장이 될 것으로 희망하며, 향후 몽골 의료관광객 증대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몽골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서울시와 강남구, 강서구, 서초구, 중구 등 5개 기관을 비롯해 강남바노바기성형외과, 리더스피부과, 리젠성형외과, 미즈메디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성형외과, 아이디성형외과병원, 우리들의료재단 우리들병원, 원진뷰티메디컬그룹, 웰튼병원, 이은미내추럴한의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중구한의사회 등 12개 의료법인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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