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국문화원, '한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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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한국문화원, '한국' 강연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5.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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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한국문화원은 지난 18일 아르헨티나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보다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산페르난도 마데로 도서관(Biblioteca Madero)에서 한국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이종률 문화원장의 한류소개에 이어, 문화원의 빠울라 페르난데스(Paula Fernández) 씨가 한국의 전반적인 정보, 역사, 발전, 문화 등 크게 4가지로 나누어 강연을 했다. 강연은 한식, 한글, 한복뿐만 아니라 태극기의 의미, 기념일,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한국의 기업 등 보다 포괄적인 내용을 다룸으로써, 현지인들이 한국에 대해 보다 전체적이고 정확한 인식을 가지게 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독도와 지도상의 동해 표시에 대해서도 언급함으로써 현지인들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 시간 정도 이어진 이번 강연은 후에 이어서 한국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문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중남미한국문화원과 산페르난도 시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문화교류는 지난 11일에 시작돼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산페르난도 마데로 도서관 박물관에는 한국 사진전이 개최되고, 중남미한국문화원에는 산페르난도 시의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