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국문화원-산페르난도,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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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한국문화원-산페르난도, 문화교류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5.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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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23일간 사진전‧문화강연 등 행사 풍성

중남미한국 문화원과 산페르난도(San Fernando)시는 지난 11일(금) 문화원에서 23일간의 문화교류 행사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르헨티나 양 국 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보다 더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산페르난도 마데로 도서관(Biblioteca Medero)박물관에서는 한국 사진전이 개최되고, 18일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강연이 열려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것이다.

같은 기간 문화원에는 산페르난도 시의 조각, 그림, 시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문화교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원의 인지도 역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현지인들이 참여한 이 날 개회식에는 이종률 문화원장과 페르난도 까브레라(F. Cabrera) 마데로 도서관장이 인사말과 축사를 했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각 예술분야의 산페르난도 시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신의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문화전파가 아닌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쌍방향 문화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