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대상 복면강도 다시 출현
상태바
한인대상 복면강도 다시 출현
  • 이해진통신원
  • 승인 2003.09.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민사회에 한동안 뜸하던 복면강도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1일오후 10시40분쯤 사라사 1900대 교민집에 2인조 권총강도가 침입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2명의 강도들은 이날 2층집 옥상에서 내실로 통하는 출입문을 열고 침입,거실에서 음악을 듣고있던 세모자를 협박했으나 돈이 나오지 않자 외출중인 A씨를 기다렸다가 오후 11시쯤 귀가하자 현금과 카메라,CD콤퍼넌트 등을 빼았아 달아났다.
강도들은 부인과 아이들(1세.11세)은 구타하지 않앗으나 A씨에게는 "현금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며 권총으로 머리를 내리쳐 상처를 입혔다.

그동안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도가 한인회 신고되어 있는것만 약80여 가정으로 작년말 한인을 포함한 현지인 강도들이 연방경찰에 검거되었으나,얼마전 강도 혐의로 검거되었던 한인이 보석으로 풀려나자마자 한동안 잠잠하였던 강도사건이 재발되어 현지 교민사회에 심한 우려를 낳고잇다.

한인회에서는 그동안 한인회에 6명의 연방경찰을 상주시켜 교민 방범에 힘을쏟고있으나, 범인들이 너무나도 한인들의 사정을 자세히 알고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인회에서는 여러차례 본국에 경찰파견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묵묵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