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한인 차세대 리더 70여명,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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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한인 차세대 리더 70여명, 서울에 모인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4.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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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최…4월 30일부터 나흘간
2023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식 (사진 재외동포청)
2023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식 (사진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주최하는 ‘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모국과 재외동포 정책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 방안을 모색하며 차세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20개국 한인 차세대 7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강윤선(34) 미국 회계감사원 국제문제분석가, 최종민(30)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수사관이자 미국 법집행관협회 이사, 한민수(42) 조지아대 부교수 겸 아시안국제영화제 위원, 성경주(44) 독일 한인 입양인 출신 경영컨설턴트, 유강희(40) 브라질 팟캐스트제작자, 강상우(30) 한식전문 요리사가 고국을 찾는다.

남아프리카에서 유일한 한인 치과의사 송채은(28) 씨, 카자흐스탄 심장외과 의사 라브렌유크 올레그(40) 씨, 영국 마취과 의사인 박세정(31) 재영한인의사협회 부회장, 중국 상하이총영사관 자문변호사인 김수복(43) 변호사, 북경이공대학 법학과 이화(45) 교수 등도 참가자 명단에 올랐다.

이들은 3박 4일간 한국 문화체험 및 산업시설 방문, 국무총리공관 방문,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 사례발표,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및 해외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역할과 방안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발전상 및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의 발전상 교육과 해외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에 동참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찾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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