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통일여론 수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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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통일여론 수렴 간담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1.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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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교민 단체 및 중국동포 단체 초청해 한반도 평화통일 의견 수렴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1월 17일 중국 베이징 소재 식당 자하문에서 교민 단체 및 중국동포 단체 대표를 초청해 ‘신년 통일여론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1월 17일 중국 베이징 소재 식당 자하문에서 교민 단체 및 중국동포 단체 대표를 초청해 ‘신년 통일여론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회장 서원기)는 1월 17일 중국 베이징 소재 식당 자하문에서 교민 단체 및 중국동포 단체 대표를 초청해 ‘신년 통일여론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일에 대한 베이징 동포사회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한국상회, 북경한국인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지회, 북경한국유학생총연합회,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원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평통의 역할과 베이징협의회의 2020년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19기는 ‘행동, 열정, 평화연대’를 모토로 학생부터 청장년층까지 모든 동포사회가 주체가 돼 한국인과 중국인 그리고 중국에 있는 외국인들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정책이 동북아의 공동 번영에도 기여한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 지지가 필요하다”며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해 동포사회가 하나로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주중한국대사관 나중출 통일관은 “민주평통이 재중동포들의 갈라진 마음과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서 달라”면서 “정부가 남북화해 협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민주평통도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좋은 사업을 많이 발굴해 추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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