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9.8.17 토 16:59
뉴스유럽
함부르크 한인학교, 3.1운동과 우리 역사 알기 공개수업‘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한 여러 활동’ 주제로 학년별로 학부모 참관 수업 진행
김복녀 재외기자  |  roemerby@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5  15:16: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지난 4월 12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한 여러 활동’을 주제로 ‘제12회 공개연구수업’을 가졌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 한인학교(교장 김은숙)는 지난 4월 12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한 여러 활동’을 주제로 ‘제12회 공개연구수업’을 가졌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신성철 주함부르크총영사, 최덕림 독일한인경제인연합회장, 김옥화 독한협회 명예회장, 김숙형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한인 단체장들을 비롯해 학부형들이 참석해 공개수업을 참관했다.
 
김은숙 교장은 지도안 출간사에서 “올해 공개수업은 함부르크 한인학교 학생들에게 암울했던 대한민국 역사와 뿌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며, 참관하는 학부모님과 귀빈 여러분께는 희미해져가는 3.1운동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기리는 공감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교장은 “함부르크 한인학교는 2019년을 한국역사 학습의 일환으로 ‘3.1 독립운동을 알아가는 해’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우리 역사 알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성철 주함부르크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 함부르크 한인학교 공개연구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선열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신 총영사는 “우리 문화 내면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우리 민족의 독자적 특성을 확립하면,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인학교에서 배운 한글, 한국 문화와 역사가 한인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한 여러 활동’이라는 주제 아래 각 학년별로 다양한 수업이 공개 진행됐다.

만4~6세로 구성된 새싹반은 ‘3.1절과 태극기’, 병아리반은 ‘태극기 퍼즐 만들기’, 나비반은 ‘태극기 모자이크 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3.1절의 역사적 배경과 3.1운동에서 태극기가 가지는 의미를 배웠다.

   
▲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지난 4월 12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한 여러 활동’을 주제로 ‘제12회 공개연구수업’을 가졌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1학년반은 ‘우리가 만드는 만세 운동’이라는 주제로, 1919년 당시 곳곳에서 일어났던 만세 운동을 손가락 인형으로 재현하며, 3.1운동 배경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2학년반에서는 ‘일제 강점기가 뭐죠?’라는 주제로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배경과 그 시기에 활동했던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3학년반은 ‘다짐 카드 만들기’를 통해 3.1운동 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지난 4월 12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한 여러 활동’을 주제로 ‘제12회 공개연구수업’을 가졌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4학년반은 3.1절의 의미와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 한국어로 책을 만들었고, 5학년반은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 전 한국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해 보는 설정을 통해 3.1운동이 가지는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배웠다. 6,7학년반은 태극기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역사 속 태극기의 쓰임을 통해 3.1운동의 의미를 알아보았다.

   
▲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지난 4월 12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한 여러 활동’을 주제로 ‘제12회 공개연구수업’을 가졌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8학년반은 시인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통해 당시 시대 상황을 살펴보았고, 9학년반은 3.1운동 전후로 바뀐 일제의 식민통치 방식과 언론정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10학년반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 운동가에 대해 배웠다. 청소년 한국어반은 ‘3.1운동과 독도’를 주제로 3.1운동 정신을 통해 현재 독도 역사 바로 알기를 상기시켰다.

   
▲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지난 4월 12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한 여러 활동’을 주제로 ‘제12회 공개연구수업’을 가졌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수업 후 열린 공개수업 평가회에서 한 학부모는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선생님들이 공개수업을 위해서 열성으로 자료들을 준비한 것에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인으로서 3.1운동 역사를 새삼 다시 배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한인학교 공개수업의 외부에 좀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복녀 재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문재인 대통령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
2
올해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후보자...
3
[법률칼럼] 유승준 판결의 의미 (2)
4
‘제2회 대한민국 종이접기 문화 세계화 ...
5
민주평통 서남아협, 18기 임기 마무리 ...
6
[기고] 호르무즈 해협 문제의 발단과 관...
7
제1회 미얀마 한식콘테스트, 양곤서 개최
8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 8월 15...
9
싱가포르서 광복 제74주년 경축행사 열려
10
[역사산책] 발해의 본래 이름은 ‘대진국...
오피니언
[역사산책] 발해의 본래 이름은 ‘대진국’
고구려가 패망할 때 ‘후고구려’의 깃발을 세우고 일어난 사람은 대중상과 그 아들 대조영
[법률칼럼] 유승준 판결의 의미 (2)
따라서 현재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이야기들과는 달리, 유승준은 관광비자로도 한국에
[우리말로 깨닫다] 헛구역질을 하다
구역질은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으로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이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