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인소년소녀합창단, 한민족 합창축제 무대 서다
상태바
북경 한인소년소녀합창단, 한민족 합창축제 무대 서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8.2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복 73주년 기념 ‘한민족 합창축제’서 각국 동포 합창단과 함께 연천, 서울서 공연

▲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2018 한민족 합창축제’에 해외 초청 합창단 자격으로 참가해 연천과 서울에서 공연을 가졌다. (사진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북경 한인 소년소녀 합창단'(단장 정영진)은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국립합창단 주최로 펼쳐진 ‘2018 한민족 합창축제’에 해외 초청 합창단 자격으로 참가해 경기도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14일)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15,16일) 무대에 올랐다.

올해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민족 합창축제’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한민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며 올해 대회가 네 번째다.

▲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2018 한민족 합창축제’에 해외 초청 합창단 자격으로 참가해 연천과 서울에서 공연을 가졌다. (사진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이번 무대에서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작곡 한택수), ‘아리랑모음곡’(편곡 이선택),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작곡 하광훈), ‘오나라 강강술래’(편곡 이은렬)를 불렀다.
 
▲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2018 한민족 합창축제’에 해외 초청 합창단 자격으로 참가해 연천과 서울에서 공연을 가졌다. (사진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서울대학교 남가주동문합창단(미국), 중국조선족 항일가요합창단(중국), 프랑크프루트 한인합창단(독일), 하노이 한인여성.어린이합창단(베트남) 그리고 국립합창단과 함께 ‘한국환상곡’(작곡 안익태), ‘약속’(작곡 우효원), ‘아리랑’(편곡 우효원)과 함께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2018 한민족 합창축제’에 해외 초청 합창단 자격으로 참가해 연천과 서울에서 공연을 가졌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방문 (사진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한민족합창축제 기간 동안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했으며 한반도 통일학습체험연수(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도 참여했다.

정영진 단장은 “한민족합창축제에 참가해 단원들로 하여금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게 하고, 통일도 합창처럼 연합해야 이루어지며 통일로 가는 역사의 한 가운데 우리가 서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2018 한민족 합창축제’에 해외 초청 합창단 자격으로 참가해 연천과 서울에서 공연을 가졌다. 합창단들의 연합 공연 무대 (사진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올해로 창단 9주년을 맞는 북경한인소년소녀 합창단은 북경시에 사는 한인 초,중,고 학생 9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해마다 정기공연을 비롯해 여러 무대에서 공연하며 북경 교민사회에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꾸준히 나누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