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회, 저소득층가정에 따뜻한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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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저소득층가정에 따뜻한 온정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01.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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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맞이 몽골저소득층 가정에 밀가루 1톤 전달

▲ 밀가루를 전달하는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 The 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는 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성긴해르항구청에서 엠. 칭벌트구청장과 구관계자,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차강사르)맞이 성긴해이르항구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게 밀가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달식 행사에 앞서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은 몽골한인회와 성긴해르항구청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엠. 칭벌트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 인사말을 하는 엠. 칭벌트 성긴해르항구청장.
▲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이 지역주민들에게 이번 전달식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엠. 칭벌트 성긴해르항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지역은 울란바타르시의 다른 구와 달리 시 외곽에 위치해 있고 주민 대부분이 시골에서 이주해온 유목민 출신들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들이 많이 있고 우리 구에서도 이들 저소득층 가정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며  몽골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우리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플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연상 몽골한인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한국도 몽골과 똑 같은 날짜에 구정을 지낸다”며 “몽골과 한국은 문화적인 풍습이 흡사하며 특히 구정(차강사르)은 몽골과 같은 의미로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함께 모이며 맛있는 음식을 해 먹고 서로의 정을 나눈다, 작지만 이번에 전달한 밀가루로  따뜻한 구정(차강사르)을 보내기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 전달식에 앞서 향후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전달하고 있는 이영상 몽골한인회장.
이날 저소득층가정에게 전달한 밀가루 1톤은 1가정에 10KG씩 100가정에 전달했다.
 
몽골한인회는 매년 몽골거주 한인동포들의 다양한 지원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 저소득층 가정뿐만 아니라 경철청과 정부관련기관의 형편이 어려운 직원들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몽골 관련기관들은 몽골한인회와  한인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온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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