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서울그룹 마스터컵 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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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서울그룹 마스터컵 마라톤대회' 성료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10.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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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리는 선수들.

우리 동포가 시작한 마라톤 대회가 몽골 마라톤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 결실을 맺고 있다.제10회 서울그룹 마스터컵 마라톤대회가 몽골 투아이막 육상연맹, 서울그룹(회장 우형민), 투맹아칠릉NGO(대표 윤한철) 주관으로 투아이막 종모드시에서 지난달 15일 열렸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마라톤 대회는 한인동포인 투멘아칠릉NGO 윤한철 대표가 '꿈과 미래'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회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혜택 및 지원이 부족한 시골 학생들에게 운동과 교육을 통해 건전한 꿈과 비젼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서 10년이 지난 지금은 몽골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 
 
 

▲ 마라톤 대회 참석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들.
특히 올해는 10년이 되는 뜻 깊은 대회로 대회 상금과 진행비, 기념티셔츠와, 심판모자, 단체 입상한 5개의 학교에 상품들을  한인동포기업인 서울그룹(회장 우형민)이 대회를 후원해 다른 해보다 풍성한 대회를 치렀다.
 
마라톤 대회를 주관 한 윤한철 투멩아칠릉NGO대표는 인터뷰에서 ”처음 시작 할 때는 이대회가 10년동안 계속 될 지 몰랐다,  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대회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현재 몽골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활동하고 있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지난 10년동안 대회를 후원하고 격려해 준 몽골 한인동포기업들과 동포 후원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남자부 5KM 우승자들에게 시상.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투아이막 도정부 관계자와 몽골 육상연맹관계자, 투멩아칠랑NOG관계자, 투아이막 전역에서 모인 선수와 코치 등 400여명이 참석해 10주년 대회를 축하했다.
 
▲ 몽골 육상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우형민 서울그룹회장.
대회를 후원한 서울그룹 우형민 회장과 투멩아칠릉NGO 관계자들에게 투아이막 지방정부와 몽골육상연맹은 훈장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라톤 대회를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윤한철 대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 우승한 선수들에게 메달과 상금, 상품을 전달하는 모습.
마라톤대회에는 투아이막(도)에 있는 18개학교의 대표선수 200여명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 체육훈장을 수여받고 있는 윤한철 투멩아칠릉대표.
마라톤대회의 코스는 여자 1KM와 3KM, 남자 2KM와 5KM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대회 종합우승에는 종모드솜의 후믕종합학교, 2위는 바양항가이종합학교, 3위는 보르노르 종합학교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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