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터루드’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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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터루드’ 축제 시작!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2.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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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개막식서 축사 전해

제35회 ‘원터루드’축제가 지난 1일 저녁 7시 화려한 개막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캐나다 오타와 시청 Marion Dewer Plaza에서 Yaovi Hoyi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우주정거장 ‘미르’호에 체류한 유일한 캐나다인 우주비행사이며, 우주 유영을 실시한 첫 캐나다인 우주비행사 크리스 해드필드(Chris Hadfield)의 동영상 축사가 소개되며 시작됐다.

▲ Chris Hadfield 축사(왼쪽 위), David Johnston 총독 축사(오른쪽 위), 이창희 진주시장 축사(왼쪽 아래), Feu Sacre 공연무대.

누나부트(Nunavut) 민속춤을 배우는 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특별 손님으로 Rusell Mills NCC 회장, Jean-Francois Trepanier NCC 최고 경영자, Jim Watson 오타와 시장, Madeleine Meilleur 오타와(vanier)지역 시의원, 이창희 진주시장이 소개됐다.

이들 5명의 특별 손님은 불을 상징하는 하얀 공을 가지고 나왔으며, 축하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추운 누나부트 준주(Nunavut Territory)에 가장 중요한 불을 선물하는 의미로 하얀 공을 전했다.

원더루드 공식 후원업체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캐나다 회장이며 최고 경영자인 Howard Grosfield의 축사에 이어 Rusell Mills, Jean-Francois, Jim Watson, Madeleine Meilleur가 2013년 원터루드 시작을 축하했고,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환영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특히, 개막식의 가장 특별 손님인 이창희 진주시장은 한국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진주에서 온 진주시장 이창희입니다”라고 소개해 개막식에 모인 많은 관람객에게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 Feu Sacre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왼쪽)과 Splash 공연.

또한, Royal Grlipeau 오타와(Orléans) 지역 하원의원의 축사와 David Johnston 총독의 축사가 이어졌다. David Johnston 총독은 2주 동안 개최되는 ‘원터루드’를 즐겁고 안전하게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축하 공연은 늦은 시간 추운 오타와 시청 야외 광장에서 펼쳐졌지만 그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오타와 시청 건물을 무대삼아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주무대와 특설무대 동시 공연, 특히 시청 건물 지붕으로부터 내려오는 LOOK-UP ALRIAL ARTS 공연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스케이트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혹은 무대 앞에서 DJ와 함께하는 축하공연은 밤 11시까지 이어졌다.

▲ LOOK-UP ALRIAL ARTS 공연(왼쪽)과 셰인 캐나다 홍보대사와 KBS 생생정보통 백승남 PD.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서울 KBS 생생정보통(PD 백승남)은 캐나다 출신으로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며, 2013년 캐나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셰인(Shayne Orok)이 참여하는 개막식 현장을 촬영하며 오타와를 한국에 소개하는 프로그램 촬영에 임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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