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수교 50주년 블로그 e-리포터 공식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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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수교 50주년 블로그 e-리포터 공식활동 시작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2.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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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 대사,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 블로그’ e-Reporter 위촉장 수여

조희용 주캐나다대사는 지난달 31일 저녁 6시 대사관에서 앞으로 캐나다 내에서 ‘한·캐 수교50주년 블로그’ 리포터로 활동하게 되는 e-Reporter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e-Reporter는 주캐나다대사관에서 추진하는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국민의 시각으로 양국 관계를 조명해 봄으로써 특별 동반자관계(Special Partnership)를 건설적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돼 왔다. 이를 위해 대사관은 한·캐 수교50주년 기념 블로그(www.korcan50years.com)를 개설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했다.

▲ 조희용 대사에게 위촉장을 받은 Wendy Floyd(사진 왼쪽)와 Hugh Lee(오른쪽).

또한, 대사관은 그간 캐나다 전역에 있는 한국과 한·캐 관계에 관심 있는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리포터를 공모해 41명을 선발했다. 지난 2개월여 수습기간 동안 e-Reporter들은 B.C.주부터 Nova Scotia주까지 각 지역에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캐나다 내의 한국 이야기와 함께 캐나다인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 생활·문화 체험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스토리를 발굴, ‘한·캐 수교50주년 기념 블로그’에 게재했다.

▲ 조희용 대사에게 위촉장을 받은 Leila Siushansian(사진 왼쪽),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담소를 나누는 조희용 대사와 e-Reporter 및 가족들.

이날 위촉장 수여식은 오타와의 대사관을 비롯해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총영사관에서도 동시에 거행됐고, 오타와 대사관에서는 오타와 지역 e-Reporter로 활동하게 된 Sonya Han, Wendy Floyd, Hugh Lee, Leila Siushansian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위촉장 수여식을 마친 조희용 대사는 수여식에 참석한 e-Reporter 및 가족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며 담소를 나눴다.

Sonya Han 씨는 빠르고 혁신적으로 진화하고 젊음이 역동하는 한국의 모습을 캐나다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e-Reporter를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Wendy Floyd 씨는 e-Reporter로 활동하면서 글 하나를 쓸 때 마다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Hugh Lee 씨는 변호사 연수생으로 활동하는 본인의 전문분야를 살려 앞으로 한-캐 통상관계, 특히 무역과 투자에 있어서 실질적인 발전에 대해 보다 상세한 글을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e-Reporter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Wendy Floyd, Hugh Lee, 조희용 대사, Leila Siushansian, 김헌준 문화홍보관.

한편, ‘한·캐 수교50주년 기념 블로그’(www.korcan50years.com)는 지난해 11월 25일 시범운영으로 개설된 후 현재까지 한국과 캐나다와 관련한 다양한 글과 정보를 담고 있으며, 매주 평균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1,000명이 방문해 한국 및 한·캐나다 관계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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