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선, The Korea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in Mongolia)는 지난 2월 14일(금) 울란바타르시 선진그랜드 호텔 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 회원과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 한인상공회의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호선 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및 회장 인사말에 이어 KDB대우증권 김래환 법인장의 '2014년 몽골의 경제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최근 몽골의 경제에 악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중심으로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며 참석한 회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2014년 몽골 정부의 경제 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총회에 참가한 회원사 회원들은 나타내었다.

특강에 이어 양신근 감사의 2013년도 감사보고와 조병욱 사무국장의 2013년 결산/사업 실적보고, 2014년 사업·예산계획(안) 심의로 이어졌으며 회원사들의 건의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몽골 투그륵의 환률 폭등로 인하여 한인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도 역시 몽골 경제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한국인의 위상과 용기를 가지고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일부 회원사 회원들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회원사 회원들을 독려해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규모 동포업체들에게도 몽골한인상공회의소의 관계자 방문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재몽골 한인상공회의소는 2014년 주관사업으로 회원사 구인 채용박람회, 동일업종업체 비즈니스 연결, 업종별 분과위원회 모임, 세무·법률관련 세미나, 홈페이지 활성화, 정보교류센터 활성화,회원업체방문, 회원단합·친목도모를 위한 하계야유회, 상공인의 밤 상공회의소 카렌다,수첩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특별사업으로 몽골사회기여기금조성과 더불어 몽골 유학생 장학프로그램, 한국의 바둑문화를 보급해 몽골국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국제바둑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