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전국 한국어 올림피아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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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국 한국어 올림피아드 성료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10.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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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전역 한국어 관련학과 참여로 대성황

▲ 행사장 안내를 위해 청사초롱을 들고 서 있는 학생들.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태로) 주최 제7회 전국 한국어 올림피아드가 지난 9일 몽골 노동회관 문화센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전국에서 모여든 한국어 관련학교 교사와 학생 400여명이 모여 그 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 대회장 전경.
올해는 특히 23번 외국어종합학교가 행사 전체를 주관했고 몽골 교육과학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행사를 후원해 다른 해보다 풍성한 대회를 치렀다.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23번 외국어 종합학교 학생들.
이날 최종 결선을 치른 올림피아드는 '세종대왕과 한글'이란 주제와 '한글의 우수성', '유네스코 문맹퇴치상',  '한글의 과학성’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말하기대회와 글짓기 대회, 한국어 노래자랑, 한국어 예쁘게 쓰기 대회를 몽골 전역에서 참가한 23개 학교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5일부터 예선을 치루고 9일 최종결선에 오르게 됐다.

▲ 축하연주를 하고 있는 23번 외국어 종합학교 학생들.
1부 행사는 세종대왕 관련 영상물 상영과 23번 외국어 종합학교 학생들의 몽골전통악기 축하연주, 대회를 주관한 강벌드 23번 외국어종합학교장의 인사말과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1등서기관의 축하인사말, 아 토야 몽골교육과학부 초중등 장학사의 축하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 축하인사말을 하는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1등서기관.
2부 행사로 이어져 말하기대회 본선에서는 총 16명의 진출자들이 "나에게 한글을 가르쳐 준 고마운분”, “한글을 배우면서 가장 좋아하게 된 단어”, "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 "정보사회에서의 한글의 우수성”, “한류에 대한 나의 생각”등을 주제로 학년별 발표에 나섰다. 한국어노래자랑 결선무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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