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우수기업 상품전시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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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 우수기업 상품전시회' 성황리 마쳐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10.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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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테이프 커팅을 하는 행사관계자들. (가운데 이연상 재몽골한인회장)
재 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는 한-몽 수교 23주년을 맞이해 제3회 ‘2013 한-몽 우수기업 상품 전시회’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MISHEEL EXPO(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몽골시장 진출의 기회를 열어 한-몽골간의 경제 교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총면적 2,800㎡에 100부스의 부스가 설치돼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과 몽골 상공회의소의 회원업체, 몽골기업등 75개 업체의 85개 부스의 참여로 생활용품, 식품, 의류등 우수한 한국상품을 몽골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연계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 하도록 진행을 해 몽골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 전시회 부스.
한국상품 전시회는 4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약 2,50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4일간 약 1만 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전시장을 다녀갔다고 재 몽골 한인회는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연상 재 몽골한인회장은 “한-몽 수교 23주년을 맞아 열리는 본 전시회는 몽골 현지 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인근 러시아 연방극가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한국의 우수상품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건설, 무역, 유통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교류가 형성되는 중앙아시아권의 비즈니스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시회를 둘러보며 격려하는 이태로 주몽골대한민국대사.
몽골은 한반도의 7.4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와 풍부한 지하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저력을 바탕으로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상품은 몽골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한류확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몽골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중 가장 많은 수를 점하고 있어, 생산현장에서 부터 한국기술의 우수성과 상품의 좋은 품질을 확인하고 몽골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전시회에는 인접한 러시아의 바이어들이 한국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가까이에 있는 올란우데와 이르쿠츠크 시장 진출을 도모할 기회가 되기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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