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에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 지난 9월27일 외교통상부에서 발표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공모' 규정에 따르면 올해 10월30일부터 3년동안 재임할 제3대 이사장을 9월29일부터 10월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재외동포재단법상 이사장은 외교통상부 장관이 추천하여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외교통상부는 최근 외부인사를 포함한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선발하고 이중에서 대통령이 선임한다.

후보자는 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자격요건 및 직무수행요건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추천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이사장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하며 연봉은 5천9백36만원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외교부 소정양식), 직무수행계획서, 주민등록등본 1부등이다. 제출방법은 방문접수, 등기우편접수 또는 전자우편접수등이다.  

접수처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 종로구 도렴동 95-1 외교통상부 1612호, 우편번호 110-051 ▲personnel@mofat.go.kr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 '삼고초려'. 문의는 외교통상부 외무인사기획담당관실(전화 : 2100- 7134, 팩스 : 2100-7923).
(김제완 기자 재외동포신문 10월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