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아공 수교 25주년 기념 서울시 무용단 공연…케이팝 공연, 에세이콘서트, 학술포럼도 함께 열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을 알리는 서울시 무용단 공연이 8월 2일 남아공 프레토리아대학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남아공 수교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남아공 현지를 찾은 서울시 무용단은 화관무, 사랑가, 부채춤, 장고춤, 한량춤 등 역동적 동작의 한국 무용을 선보여 한국 전통춤에 생소한 남아공 현지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들은 프레토리아 대학 현지 한국 전통 공연 팀 ‘OVUWA’와 아리랑과 남아공 전통음악 쇼쇼로자 무대를 함게 꾸미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 무용단의 공연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남아공 한국주간’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92년 한-남아공 수교 이후 4반세기를 맞아 케이팝 댄스 경연, 한국 에세이콘테스트, 학술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